한글에서 그림이 안 보일 때 - 한글의 EPS, Ai 포멧 지원 종료

대략 2016년 10월 말 전후에 한글의 eps, ai 그림 파일에 대한 라이센스가 종료됐다.

문서 파일에 위 포맷의 그림이 들어가 있으면 당연히 그림은 안 보이고

그 위치에 점선 박스만 덩그러니 있다.

 

한컴에 문의해 보니 라이센스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1g도 없다.

 

그림이 포함된 한글 파일을 보내주면 그림 파일을 변환해주겠다는 소리에

그럼 그림 변환 툴을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역시 "계획 없습니다." (평소의 한컴)

"한글 2014 설치하고 업데이트하지 않고 쓰는 방법은 있습니다."라는 대답에

더 이상의 대화는 무의미해 알겠다 하고 통화는 종료됐다.

 

해결방법은

2016년 9월 이전의 패치를 구해 설치 후 사용하길 권한다.

한컴의 자동업데이트 기능은 꼭 꺼줘야 하는 것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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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자동업데이트를 막는 방법...

 

윈도우 키 + R

실행 창이 뜨면

msconfig

 

실행 후

 

시스템 구성창이 뜨면 4번째 탭인 "시작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체크박스의 체크 모양을 없애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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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 컴퓨터 내부적으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2016년 통화할 때는 라이센스 종료라고 했지만, 

추후 검색해보니 EPS 포멧의 보안취약점을 악성코드의 위험성으로 지원을 종료했다고 하고,

아무도 찾지 않는 이 무인도에 댓을 남겨주신 분의 링크에도 그렇게 나온다.)

- 2020.08.25추가

 

한글을 이용해서 수학교재를 만들고

더 좋은 상태의 인쇄 결과물을 얻고자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린 그래프를 EPS 파일로

한글에 삽입하여 작업했던 입장에선 정말 난감하기 짝이 없다.

(뭐 한글 2007부터 EPS, AI로 벡터 그림을 넣어도 PDF 변환시 BMP로 바뀌는 문제가 있긴 했지만...)

 

새로 작업하는 파일의 경우야 어떻게든 해결 가능하지만

예전에 만들어서 재활용되는 파일들은 어떻게 하란 말인가.

 

더 중요한 건 사전 공지도 없이 기능 패치가 이뤄졌다.

패치하고 파일 열었을 때의 그 당황스러움이란...

 

 

구글에서 예전의 패치파일이 어느정도 검색이 됐는데, 

이젠 거의 검색이 안 되는 걸로 봐선

검색되는 파일에 대한 삭제 요청이 있지 않았나 싶다.